2025년 4월 말, 현재.
롯데의 기세가 대단하다. 그야말로 적응 안 되는 순위표이다. 모두들 박제해 놓으라고 난리일정도이다. 언제 내려갈지 모르니 말이다. 과연 날씨가 더워지면 다시 또 여느 해처럼 봄데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올해는 정말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롯데팬들은 아직까지는 이 적응 안 되는 순위표를 보며 그저 지금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올해 KBO는 엘지가 극강, 나머지 9개 구단은 1~2게임차를 보이며 1강 9중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엘지도 조금씩 패배가 늘면서 루징시리즈도 기록하고 반대로 키움은 예상대로 조금씩 전력의 역부족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21세기에 동반 가을야구를 경험한 적이 없던 롯데와 한화가 현재의 순위표를 몇 월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한 한 해이다. 사실 두 팀은 오랫동안 하위권에 머물면서 드래프트 상위픽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모아 왔고 한국 프로야구 시장에서 FA로 가장 많은 지출을 한 두 팀이기도 하다.
오늘은 특히 롯데가 현재까지 이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와 과연 이 기세가 올해만큼은 지속성이 있을지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박세웅의 환골탈태
지난번 글에서 롯데가 올해 가을야구로 가기 위한 첫번째 조건으로 박세웅의 제 역할을 꼽았었다. 박세웅은 국내 1 선발이다. 다른 팀의 국내 1 선발은 류현진, 양현종, 원태인, 고영표 이런 선수들이다. 박세웅도 국대에 다녀온 적도 있고 부상 없이 몸관리도 잘하고 워크에식 좋고 정말 장점이 많은 선수이다. 꾸준함의 대명사이지만 뭔가 이름값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뭔가 임팩트가 없다는 것. 박세웅이라는 이름을 떠올렸을 때 구위 자체가 압도적이거나 뭔가 승리 확률이 올라간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올해 박세웅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박세웅의 올해 현재까지의 성적을 보면 5승으로 다승 1위, 평균자책 2.87, 탈삼진 3위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록의 이유는 실제 경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볼카운트 싸움이 작년과 가장 달라진 모습이다. 항상 불리한 볼카운트 싸움을 스스로 만들고 마지막 공을 또 넣지 못하고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다가 결국 볼넷을 주는 모습이 가장 자주 보는 장면들이었다. 볼카운트는 상대적인거라서 타자들 입장에서는 박세웅이 새가슴이라는 닉네임도 가지고 있고 어떤 상황에 직구보다 변화구를 더 잘 던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카운트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타자입장에서는 참기만 하면 유리한 볼카운트가 되고 1-3 정도가 되면 시원하게 한번 돌려주고 2-3가 되면 가운데 안 들어올걸 알기 때문에 또 한 번 기다려주면 볼넷이 될 확률이 큰 것이죠. 이렇게 투구 수는 계속 늘고 주자나 가면 도루하고 견제하다가 지친 야수들은 실책을 하고 항상 이런 패턴이었죠.

하지만 올해는 더 이상 피해가지 않는 투구 패턴으로 과감히 승부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과연 박세웅이 새가슴이라서 지금까지 그런 투구를 이어왔나..라는 점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수비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투수든 쉽게 공 한 개로 땅볼이나 뜬 공 유도해서 아웃카운트 잡는걸 더 좋아할 겁니다. 투구 수를 줄일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동안 롯데의 여러 가지 약점 중 가장 큰 부분이 사실 수비력이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들은 그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곧 실점으로 연결되고 자신의 방어율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투수도 포수도 이런 상황에서 병상을 유도하거나 맞춰서 잡자라는 전략을 감행할 수 있었을까 싶은 거죠. 그래서 볼을 유인하고 또 유인하고 그런 패턴으로 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무엇이 박세웅을 바꾸어 놓았을까. 저는 김태형 감독의 역할이 8할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김태형 감독이 마운드 위에서 박세웅에게 거의 공을 뺏으려고 하면서 대놓고 욕을 시전 하던 모습이 유명하죠. 평소에 공격과 투구 모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김태형 감독에게는 상대팀일 때는 그런 박세웅이 꿀이었겠지만 자신의 팀 에이스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말 꼴 보기 싫었을 겁니다. 가운데 넣다가 맞아도 너한테 뭐라고 안 할 테니까 제발 직구로 가운데 넣어라라고 수십 번을 얘기했을 겁니다. 사실 야구라는 게 그렇게 가운데 넣는다고 다 정타가 되고 홈런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제발 치라고 천천히 배팅볼을 던져주는데 왜 5개도 홈런이 안될까요. 그만큼 알고 쳐도 배트 중심에 힘을 실어서 맞추기 어려운 게 타격 기술입니다. 어떻게 보면 작년은 김태형 감독과 박세웅이라는 선수의 상성을 맞추는 한 해였지 않나 싶네요. 박세웅 선수가 신인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기 쉽진 않았을 겁니다. 결국 구위나 기술적인 부분이 바뀐 게 아니라 멘털이 재정립되었다는 말이 더 일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야구는 멘털이라는 말은 유명한 말입니다.
2. 성공적인 트레이드
작년 11월 KBO에 대형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롯데의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이 두산으로 가고 두산에서 정철원, 전민재가 롯데로 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나는 손해 보지 않고 남는 장사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는 게 바로 트레이드입니다. 만약 내가 급하고 트레이드를 제안하는 입장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을이 되는 거죠. 이런 논리는 심지어 당근거래 같은 중고물품을 사고팔 때도 적용이 됩니다. 나는 얼마에 팔겠다고 올렸는데 상대방이 자꾸 깎으려고 들 때 내가 아쉬울 게 없으면 안 팔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돈이 급하면 깎아서라도 빨리 팔고 싶죠.
제가 알기로는 이 트레이드는 롯데에서 먼저 제안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롯데는 사실 전체 전력에서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메꿔야 하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선발도 강한 편이 아니고 불펜도 수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부족합니다. 수비력도 약하고 타석에 들어서면 위압감을 주는 거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족한 전력을 메꾸는 방법은 FA로 사 오거나 트레이드를 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것이겠죠. 저 많은 약점 중에서 김태형 감독과 프런트는 특히 우선적으로 메꿔야 할 부분으로 불펜과 수비의 뎁스라로 판단했고 이것을 트레이드라는 방법으로 보완을 한 것입니다.

김민석은 롯데의 23년도 1라운더입니다. 그해 팀이 첫 번째로 픽한 선수라는 말이죠. 추재현은 군대를 다녀와 타격 재능만큼은 인정받은 선수고 이제 좀 써볼 수 있는 수준급의 외야자원입니다. 최우인 선수도 불펜뎁스가 부족한 롯데에서 잘 육성한다면 분명히 몇 년 안에 써먹을 수 있는 자원이죠. 이런 선수들을 묶어서 줄 만큼 롯데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했던 것이죠. 두산 입장에서는 언제까지 정수빈에게 리드오프와 중견수 자리를 맡길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후계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죠. 정수빈뿐만 아니라 김재환, 김인태 등 외야 자원들의 세대교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곽빈이라는 국대 1~2선발급을 육성했고 김택연이라는 로또를 픽하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긴 하지만 야수의 세대교체는 두산의 당면과제입니다. 비싼 돈을 받고 있는 김재환, 양석환, 강승호 등이 몸값을 못하면서 배트로 허공을 가르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타선의 밸런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신인왕 출신의 필승조 불펜과 1.5군 수준의 내야 자원을 내준다는 것은 상대팀으로서는 정말 땡큐입니다. 24년도에 정철원이 다소 부진했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도 아니고 다시 살아나지 못할 거라고 판단할 아무 근거도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트레이드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이 다섯명의 선수가 모두 은퇴하고 난 뒤에 내리는 게 가장 정확하겠죠. 현재 상황은 롯데가 개이득을 보았다고 평가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4월 28일 현재 정철원은 홀드 부문 1위, 전민재는 타격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지표들은 팀 성적과 무관하게 나 홀로 성적일 때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손아섭 선수도 타격 2위지만 팀성적은 하위권인 것처럼요. 즉 이 말은 혼자 잘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한 개인의 성적이 팀 성적에 영향을 얼마나 미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말입니다. 정철원이라는 한 명의 불펜 투수가 수급되었는데 현재 롯데는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전체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 고리 역할을 하는 이 역할이 선발들에게는 내가 어떻게든 6회까지만 버텨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신뢰를 주고, 또 마무리에게는 무사 만루 같은 상황을 이어받지 않게 되어 더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임무만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을 주고 있습니다. 즉, 정철원이 나오는 한 이닝만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앞 뒤로 까지 다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입니다.
전민재는 또 어떤가요. 전민재는 현재 리그 수위타자임에도 9번 타순에 배치되어 주로 경기에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에는 황성빈이라는 압도적인 리드오프가 있고 윤동희, 고승민 등 타격에 재능있는 타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민재가 하위타순에 배치됨으로써 투수에게는 쉬어갈 타선이 없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민재의 효과는 사실 타격에서 보다 수비에서 압도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롯데의 포수 포지션과 유격수 포지션은 그야말로 흑역사의 연속이었습니다. 여기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길고 암울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수 포지션은 유강남을 데려와 아직까지 타격적인 면에서는 보여준 게 없지만 그래도 투수리드와 안정감적인 측면에서 1번 포수로서의 역할은 다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유격수 자리는 작년까지 박승욱의 차지였지만 박승욱은 사실 다른 팀에 가면 주전으로 나오기에는 부족한 선수인 것이 사실입니다. 수비형 공격형 둘 다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격수는 사실 타격적인 면에서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수비만 잘해줘도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포지션인데 에러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나마 작년에 박승욱 선수가 주전이긴 했지만 거의 무주공산에 가까웠던 롯데의 유격수 자리가 전민재 선수로 거의 굳혀져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민재 선수가 지금 타격 1위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격수라는 자리는 한 팀의 수비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큰 자리이기 때문에 정철원 선수가 한 이닝이 아니라 선발과 마무리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유격수는 내야 전체와 팀의 사기에도 영향을 주는 자리입니다. 확률상 가장 많은 공이 가는 자리이기 때문에 평범한 땅볼을 편안하게 아웃카운트로 연결시켜줘야 하고 병살 플레이 또한 매끄럽게 처리해 줘야 합니다. 유격수의 포구 실책이나 송구 실책이 나오면 팀의 흐름이 끊기고 투수의 투구수는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렇듯 유격수는 수비수들의 중심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있는 자리죠. 이런 중요한 자리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가 너무도 잘 수행해 주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일이죠.
3. 올해가 봄데의 마지막 해가 될 수 있을까.
롯데의 지난 해 가장 큰 수확인 젊은 야수들의 성장이다. 윤고나황으로 불리는 젊은 야수들의 성장과 자리매김은 앞으로 우상향 할 일만 남았다는 측면에서 롯데팬들에게는 희망회로를 돌리기에 충분한 성과이다. 여기에 전준우, 손호영, 레이예스는 넣지도 않았다는 게 롯데 타격의 무선운 점이다. 특히 나승엽은 이대호의 후계자로까지 거론될 만큼 올해 또 한 단계 올라선 장타력과 홈런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거포가 부족한 롯데에 정말 보물 중에 보물이라 할만하다. 나머지 선수들도 약간의 부침은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심지어 올해는 전민재라는 리그 수위타자까지 타선에 합류함으로써 그야말로 리그 타격 1위 팀을 지켜 나가고 있다.
사실 롯데가 가을야구를 갈 수 있을지 또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을지는 그렇게 어려운 예측이 아닐 수도 있다. 롯데의 약점은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수비력과 투수력이다. 황성빈, 윤동희, 레이예스의 수비력은 리그 톱 수준은 아니더라도 주력과 타구 판단등을 고려하면 평균 이상은 되는 수준이다. 롯데의 내야는 나승엽, 고승민, 손호영 모두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나승엽, 고승민 모두 작년이 풀타임으로 기용된 첫 해였다. 두 선수 모두 고등학교 때부터 해 오던 포지션도 아니고 팀의 공격력 배가를 위해 어렵게 자리를 찾아간 선수들이다. 리그에 위력적인 좌타자가 많아진 상황에서 1,2루 포지션은 더 이상 왼쪽에 비해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강한 타구들이 수도 없이 날아오기 때문에 반사신경도 좋아야 하고 센스도 있어야 더블플레이나 연계플레이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두 선수 모두 작년보다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 선수 모두 자타가 인정하는 타격 재능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고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1,2루 선수로 자리매김하려면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다. 비시즌을 통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고 적어도 현재까지는 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최대 취약 포지션이었던 유격수 자리가 박승욱, 한태양, 이호준 등 여러 명을 테스트했지만 현재 전민재가 평정했고 타격은 언젠가 내려오겠지만 수비력은 갑자기 상승하거나 떨어지지 않는 능력이기 때문에 전민재가 후반으로 갈수록 갑자기 실책을 남발할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

그렇다면 투수력이 가을야구를 갈 만한 정도인가 인데, 이 부분은 사실 그렇게 낙관적이지는 않다. 사실 롯데가 현재 리그 2~3위를 오르내리고 있는 비결도 투수력으로 이긴게 아니라 점수를 내주면 그만큼 다시 공격으로 점수를 냈기 때문이었다. 박세웅이 환골탈태했지만 반즈도 1선발의 압도적인 모습이 아니고 김진욱은 벌써 2군으로 내려갔고 나균안도 4~5점을 내줘도 이상하지 않은 5선발이다. 불펜 또한 정현수, 정철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이들이 7~8월쯤 됐을 때 지금 같은 방어율을 보여줄지 모를 일이다. 결국은 뎁스의 문제인데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한 경기를 잡기 위해서는 감독도 정현수, 정철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최준용, 구승민이 언제 복귀해 불펜에 힘을 실어주느냐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이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는 시점 전에 돌아와서 분업을 해줘야 한다. 이 필승조에 대한 의존은 팽팽하거나 추격해야 되는 경기에서도 역부족을 보여준다. 롯데는 타격이 그나마 자랑거리이기 때문에 3~4점 차 지고 있어도 이 점수를 잘 유지만 해주면 경기 후반에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는데 추격조에 나오는 투수와 필승주의 실력차가 크기 때문에 결국 점수차는 더 벌어지고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 되는 것이다. 트레이드로 한 번 더 불펜을 보강할 정도로 롯데가 자원이 많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필수 자원을 내주지 않는 이상 여기서 트레이드로 더 보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남은 방법은 기존의 선수들이 각성하고 더 힘을 내는 수밖에 없다. 최준용, 구승민이 빨리 합류해서 정철원과 정현수의 부담을 덜어주고 김상수, 박진형, 박시영, 송재영 등이 필승조 같은 책임감과 위력으로 버텨줘야 롯데의 공격력이 더 빛이 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한 경기씩 잡아 나가다 보면 5할 승률이 유지되고 그토록 바라던 가을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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